녹차족욕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힐링 패키지
보성 녹차밭을 거닐고, 향이 좋은 녹차도 마시고, 돌아오는 길 발의 피로도 풀고!
친구가 특별한 선물을 해 주어서 보성 녹차밭에 다녀왔어요. 특별한 패키지를 예약했더라고요!
녹차밭생태트래킹과 족욕체험! 녹차밭에서 피크닉과 녹차 한잔, 그리고 발 마사지로 끝나는 코스였어요.
겨울에도 푸르른 녹차 잎이 참 예쁘죠. 위쪽에 보니 팬션 같은 것들이 있더라고요.
여기가 바로 김수자 녹차 족욕 카페. 마을 안쪽으로 깊숙히 쭉 들어어오면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바로 뒤에 산책로가 있다고 안내해주셨어요. 보고 슬슬 걸어가면 됩니다. 마침 겨울이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는데, 추워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한 명도 없더라고요. 심지어 일요일인데도 말이에요.
귀여운 백팩을 메고 구경을 하며 걸어갔어요. 생긴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가방을 포함해서 가방 안의 물품들까지 모두 새것이어서 더 기분이 좋았어요. 아마 내년 여름에는 사람들이 많이 오겠죠?
산책로 정비가 아직 마무리가 덜 되었더라고요. 돌길을 따라 위로 쭉쭉 걸어 올라가면 넓게 펼쳐진 녹차밭과 함께 산능성이를 볼 수 있어요. 저기 아래쪽에 주차장이 보이네요. 참고로 족욕카페는 바로 주황색 지붕에 분홍색 벽 건물!
완만한 곳에 적당히 돗자리를 깔고 보온병에 담긴 따뜻한 녹차를 마십니다. 패키지 안에 이것도 모두 포함되어 있어요. 저 가방은 뭔가 보물 상자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생각보다 알찬 구성이에요. 날이 추워도 이렇게 도란도란 피크닉을 하니까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트래킹과 따뜻한 녹차 한잔 후에는 다시 김수미 족욕카페로 돌아와서 족욕을 합니다. 따뜻한 물에 녹차가루 입욕제 같은 것을 넣어주셨어요. 발이 따뜻하니까 몸도 금방 노곤노곤해지더라고요. 패키지에 녹차 쿠키 같은 디저트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깜빡하고 안 넣어주셨대요. 그래서 족욕하면서 먹었는데, 그것도 나름대로 좋았어요. 달달구리와 함께하는 휴식의 시간❤️
가격은 2시간 30분에 2인 패키지 38,000원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주차장을 지나 대한다원 녹차밭에도 갈 수 있어요.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도보로 5분 정도 걸렸어요.
대한다원 보성 녹차밭 주소
전남 보성군 녹차로 783, 3동 (문화체험동)
김수자 족욕 카페 주소
광주 근교 보성에서 힐링 패키지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