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함을 즐기는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마운틴코스터

22년 10월 말, 단풍이 절경을 이루었을 때 다녀온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 왔다가 마운틴코스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번 포스팅은 이 마운틴코스터 후기입니다! 이렇게 작은 1인용 의자에 앉아서 레일을 타고 가는데, 경치가 너무 멋진 것 있죠!

자, 이걸 타기 위해서는 먼저 아래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들어와야해요. 그러면 리프트카를 타고 위쪽까지 쭉 올라오게 됩니다. 대기가 엄청나요. 저는 1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이날 비가 와서 안전상의 의유로 계속 딜레이가 되더라고요.

드디어 비구름이 지 나가고, 제 차례가 슬슬 오고 있어요! 우비를 입고있는 분들도 있었어요. 비가 아주 살짝 오면 진행하는 것 같고, 비구름이 좀 세지면 중단하더라고요. 그냥 하염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중간에 다시 리프트 타고 내려가는 분들도 있었어요.

슬슬 제 차례도 다가옵니다. 저 노란 의자에 앉아서 안전띠를 매면 준비 완료!

한명 두 명 슬슬 탑승을 하고 있어요! 스스로 운전을 해야 해요. 시속이 최대 40킬로까지라고 하니 생각보다 빠르지 않나요? 사실 홍보사진에는 어린아이가 타고 있어서 하나도 안 무섭겠지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빠른 속도에 놀랐습니다. 그래서 익스트림이었나 봐요!

참고로 아이들은 부모가 탄 의자뒤에 붙여서도 가더라고요. 그것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드디어 제 차례! 저도 내려갑니다!! 저 높은곳에서부터 쭉~! 손잡이 브레이크를 스스로 조절하면서 내려가야 해요. 앞사람과 부딪치지 않도록! 감속운행이라는 표시판이 여기저기에 있더라고요.

생각보다 속도가 나서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짜릿했습니다. 아! 그리고 절대 멈추면 안된대요. 그러면 뒤에서 오는 사람하고 속도차가 생겨서 부딪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수동 조정은 이런 맛이 있네요.

이렇게 아래로 내려가다가 청솔모를 보았습니다. 자연친화적인 이 느낌 너무 좋아요!

생각보다 더 짜릿하고 재미있었어요. 약간 무섭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다른 계절에 한번 더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용평리조트 마운틴코스터 주소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나름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마르에코